[소식] [국제신문] 체질 맞는 위장관리 방법 찾아야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26-09-15
- 조회362
진료실에는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늘리고 싶어 찾아오는 환자도 있다.
특히 설사가 반복되는 사람은 잘 먹어도 체중이 늘지 않아 이른바 '뼈말라'로 보이는 것이 또 다른 고민이다.
반복되는 설사는 단순히 배변 횟수가 많다는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탈수와 피로를 동반하거나 체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경우도 있다.
혈변·발열·수면 중 설사·원인 불명의 체중 감소가 동반된다면 염증성 장질환 등 다른 원인이 있는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대장내시경이나 분변 검사 등 기질적 질환을 배제하는 것이 한의학적 치료에 앞서 선행되어야 한다.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고 소화 기능 저하와 묽은 변이 반복된다면 한의학에서는 비위허약(脾胃虛弱)이나 비기하함(脾氣下陷)의 관점에서 접근한다.
비위가 약해지면 식욕 저하·소화불량·복부 불편감·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 고칼로리·기름진 보양식을 무작정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체중 증가 자체보다 설사의 원인을 살피고 소화기 기능을 안정시켜 정상적인 영양 섭취가 가능한 상태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한의학적 치료는 환자의 증상·체질·변증에 따라 침·약침·뜸과 함께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이나 삼령백출산 계열 처방 등을 고려한다.
같은 설사라도 원인과 동반 증상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지므로 환자 상태를 종합적으로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식재료로는 마(산약·山藥)를 적절히 섭취하면 비위 기능을 돕고 설사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일상에서는 설사를 악화시키는 찬 음료·매운 음식·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속이 편한 음식 위주로 식단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도 기본적인 관리 방법이다.
잘 먹어도 체중이 늘지 않는다면 '살이 안 찌는 체질'로 넘기지 말고, 위험 신호 여부를 먼저 확인한 뒤 자신의 체질에 맞는 소화기 관리법을 찾아야 한다.
잘 먹고 소화하여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는 상태를 회복하는 것이 건강하게 체중을 늘리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