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반쪽만 아프고 차가운데요...
- 작성자조은*
- 작성일2000-04-06
- 조회수11596
과거병력
없음
현재증상
1남1녀를 둔 54세 주부입니다.
93년 초가을, 의자 위에 올라서서 짐을 올리다가 의자가 넘어지는 바람에
떨어지면서 왼쪽 관자놀이 부위를 의자모서리에 콱 찍었습니다.
(당시는 164센티미터에 63킬로그램 정도였구요) 왼쪽 눈 흰자위와 눈 아래 뺨
주위에 피멍이 들었다가 며칠 후 없어졌습니다. 근데 그 후로 가끔,
왼쪽 머리가 몹시 아프고, 왼쪽 팔, 다리, 얼굴이 시리고 차가운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3-4년 전부터는 편두통이 가시질 않는데, 눈, 귀도 왼쪽만 아프고, 왼쪽팔, 다리, 얼굴이 시리고 차가운 증상도 계속되었습니다. 써큐란, 징코민 같은 혈액순환개선제를 꾸준히 복용하고 있고, 또 혈액순환이 좋아진다는 한약도 다려 먹어봤지만 별로 호전되는 것 같지 않고, 오히려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손발에 힘이 빠지는 것 같다거나 하는 증상은 없구요. 병원치료는 받은 적이 없는데요, 뇌졸중인지, 혹시 중풍은 아닌지 걱정스럽구요, 어디에 가서 어떤 검사를 받고,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궁급합니다.
여러 선생님들의 고견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