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의료원

[답변]만성기관지염이랍니다

• 작성자한방 5-2과
• 작성일2000-06-30

양방적인 만성기관지염
가래가 나오는 기침 증상이 1년 중 3개월 이상 계속되고 이와 같은 증상이 2년 이상 반복될 때를 만성 기관지염이라고 합니다.
만성기관지염은 대기오염, 흡연, 반복되는 기도 염증, 치료가 잘못된 어린시절의 기도 감염증, 산업 공해와 작업 환경의 오염, 선천적인 감수성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납니다.
치료의 원칙은 원인물질의 제거, 기도감염의 치료, 기도 분비물을 제거해 주고 2차적으로 발생되는 병을 완치하는 것을 기본으로 삼는 것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만성 기관지염은 오랫동안 서서히 진행되고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호흡부전과 폐성심으로 사망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관지염은 무엇보다도 안정과 보온이 중요하며, 따뜻하고 습도가 충분하도록 실내공기를 조성합니다. 몸을 따뜻히 하고 더운 찜질을 하면 효과적입니다.

한방적인 만성기관지염에 대한 관점
사람은 태어나면서 어떤 내장기관은 강하게, 또 어떤 내장기관은 약하게 가지
고 태어난다고 합니다.
따라서 평소 건강할 때는 모르지만, 체력이 떨어졌을때
나,수술후, 여자들은 출산후에 평소 허약했던 내장기관에 이상이 먼저 발생한다
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소화기계통이, 어떤 사람들은 간장계통이, 어떤 사람
들은 호흡기계통에 이상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영미씨의 경우는 바로 이런 경우
에 해당한다고 보여지며, 체질이 바뀌어 추위를 많이 타는 것이 아니라, 체력
이 떨어져서 추위를 많이 타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따라서 지금 약해져있는 호흡기 계통과 나아가서는 몸의 기능을 도와주고 따뜻
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고 중요합니다.

민간요법으로는 아래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1.영지 20g에 오미자 6g, 대추 10개 함께 넣어서 끊인 후 차처럼 복용한다.
2. 연뿌리를 썰어서 달여 마시면 기관지가 좋아진다.
3.도라지(길경) 20g, 율무쌀(의이인) 30g을 물에 달여 설탕가루를 적당히 넣어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도라지는 뚜렷한 거담작용과 기관지점막의 염증을 없애는 작용이 있는데 율무쌀을 같이 쓰면 이 작용이 더 세진다. 급성 기관지염에 효과가 있다.

상기의 민간요법중 본인에게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진료과장 : 감철우
문의전화 : 850-8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