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원
이 약은 국화과(Compositae)에 속한 다년생 초본인 가는잎 삽주(창출) (Atractylodes lancea D.C.) 또는 만주삽주 (A. chinensis Koidzumi)의 뿌리줄기이다.

♣ 효능
조습건비(燥濕健脾), 거풍산한(祛風散寒), 명목(明目) 및 화탁피예(化濁避穢) 등의 효능이 있다.

♣ 성분
이 약은 atractylon, hinesol, β-eudesmol, atractylodin-2-furaldehyde 등을 함유한다.

♣ 약리작용
- 항균 효과
바이러스(mumpus, influenza virus와 polyhedral virus), 마이코플라즈마, 박테리아(베타형 연쇄상구균, 황색포도상구균), 진균에 유효하나 물추출물은 항미생물효과가 없다.

- 혈당강하효과
이 약의 물추출물을 토끼에 투여하면 혈당이 상승하나 alloxan으로 유도한 당뇨모델 토끼에서는 혈당이 떨어진다. Atractyloside는 glycogen의 생합성을 저해하고 산소의 소비를 감소시켜 흰쥐, 생쥐, 토끼, 개에서 혈당을 낮추고, 근육 및 간의 글리코겐 양을 감소시켰다.

- 진정효과 및 심혈관계 효과
이 약의 정유는 개구리 실험에서 진정효과를 나타내고 과량에서는 호흡마비를 일으켜 사망했으며, β-eudesmol과 hinesol에 의한 효과이다. 이 약은 토끼의 십이지장과 두꺼비 심장운동에 약한 저해 작용을 나타냈으며, 두꺼비의 혈관이완작용을 나타냈다.

- 기타 작용
창출의 메탄올 추출물의 소염작용이 백출보다 효과적이며 이러한 작용은 atractylochrome과 quinone에 의한 것으로 quinone의 5-LOX 저해효과는 대조약물로 사용된 nordihydro quaiaretic acid 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약의 다당체는 장내면역계를 조정하여 골수세포를 증식하는 작용이 있다고 보고되었다.

♣ 처방
영계출감탕
오령산
평위산

※ 자료출처
- 한방약리학 교재편찬위원회 제2판 p617~619, 2006년 도서출판 신일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