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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카이대 명예박사학위 받는 김임식 동의학원 이사장 - 국제신문 2008.06.03 -

日도카이대 명예박사학위 받는 김임식 동의학원 이사장 - 국제신문 2008.06.03 -

日도카이대 명예박사학위 받는 김임식 동의학원 이사장 - 국제신문 2008.06.03 -

[이 사람] 日도카이대 명예박사학위 받는 김임식 동의학원 이사장
열고 닫음 자유로워야 참다운 가치관 자라
외국대와 교류 강조… 17개국 71校와 결연
지경부 사업 선정돼 180억 지원 '겹경사'
"자기 스스로 자기를 가르쳐라" 修身 강조
의학과 신설 양·한방 연구체계 구축 소망
 
여든다섯의 나이에 하루도 거르지 않고 대학 캠퍼스에 출근하는 할아버지가 있다. 학교법인 동의학원 김임식 이사장이 바로 그다.

김 이사장은 동의대학교 동의과학대학 동의공고 동의중 동의의료원 등 부산의 대표적 사학인 동의학원을 40년 세월동안 맨손으로 일궈낸 주인공이다. 그는 이 같은 업적과 함께 학술교류와 국제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4일 일본 명문사학인 도카이대(東海大)에서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학위를 받기 위해 출국을 앞두고 있는 그를 지난 2일 이사장실에서 만났다.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도카이대에서 그것도 일본에서 자타가 최고로 인증하는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번 박사학위는 지난 1977년 부산대에서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은 데 이어 두 번째지만 해외에서는 처음이라 의미가 남다르다고 한다.

그는 의원외교 경험을 토대로 국제화 시대에 대학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외국 대학과의 교류가 필수라는 철학을 갖고 있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알아야 바람을 막거나 트는 일을 할 수 있는 법이에요. 우물 안 개구리처럼 갇혀 있어야 직성이 풀리는 교육적 폐쇄성은 차라리 죄악에 가까워요. 막을 것은 막고 틀 것은 터야 하는 것, 열고 닫음이 자유로운 곳에 참다운 가치관이 자란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기를 쓰고 외국에 나가고자 했고 외국 대학과 결연이나 교류에 신경을 쓰는 이유도 여기에 있어요." 이 같은 김 이사장의 교육철학에 힘입어 동의대는 1981년 일본 도도대학과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영국 옥스퍼드대학 프랑스 리옹 3대학 일본 와세다대학 중국 허난대학 등 17개국 71개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맺고 있다.
동의학원 김임식 이사장이 지난 2일 동의대 본관 2층 이사장실에서 대학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박수현 기자 parksh@kookje.co.kr
 
동의대는 최근 경사가 겹쳤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주관 지역 IT 특화연구소사업에서 '조선·자동차 IT 부품융합 연구센터'로 선정돼 5년간 국·시비와 민자 등 114억 원을 지원받는다. 또 지식경제부의 지역연고산업 진흥사업에도 '한방실버웰니스 산업 육성체계 구축사업'이 선정돼 3년간 67억5000만 원을 지원받기 때문이다.

그는 원로 교육자로서 이 시대를 사는 젊은 대학생들에게 충고도 잊지 않았다. 수신(修身)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기가 남에게 배우기보다 자기 스스로 자기를 가르쳐야 합니다. 뭐가 부족한지를 알아야 한다는 얘기예요. 자기가 먼저 자기를 가르치는 선생이 되려면 술 마시고 놀 틈이 없어요. 부지런히 자신을 연마해야 하니까요."

김 이사장에게 어디를 가나 따라다니는 별명이 있다. '현장감독'이다. 책상에 앉아서 이것저것 챙기는 대신 현장에 직접 찾아가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때문에 붙여졌다. "말이 났으니 말이지, 이 캠퍼스가 조성되기까지 어느 시설물 하나 내 발이 닿지 않고 이루어진 것은 없어요. 나이가 들어도 현장에 가야 하는 버릇은 잘 고쳐지지 않네요"라고 말해 현장감독이라는 별명이 싫지 않은 눈치다.

'고령에도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 뭐냐'고 묻자 "부지런히 움직이는 게 최상의 건강법"이라는 짧은 대답이 돌아왔다. 오전 5시에 기상해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 외에 특별한 게 없다고 한다. 담배는 처음부터 피우지 않았고 국회의원 시절 대인관계를 이유로 마셨던 술도 예순 살 이후 건강을 위해 끊었다.

그에게도 아직 이루지 못한 소망이 하나 있다. "여러 차례 시도했으나 좌절됐던 의학과를 신설해 기존 한의학과와 양대 산맥을 구축함으로써 양·한방 체계적인 협동진료와 연구를 통해 동의의료원을 국내 최고 병원으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부존자원이 없는 나라에서 인재를 길러 내일에 대비해야 한다'는 고독한 작업을 꿈꾸었던 김 이사장, 젊은 시절에 품은 이런 뜻이 오늘도 고령의 그를 영원한 현장감독으로 살아가게끔 하는 것 같았다.

* 국제신문 2008.06.03 박수현 기자 parksh@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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