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농협(조합장 지영배)은 농협경남지역본부, 동의대학교 부속 한방병원(병원장 김영균)과 함께 지난 15일 신현농협 3층 예식장에서 한방 무료진료를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무료진료에는 88명의 농업인과 지역민이 참여해 동의대학교 한의대학 교수 3명을 포함한 13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에게 진맥을 비롯해 자율신경(스트레스), 맥파, 체성분, 침, 뜸, 부항, 혈당검사 등의 진료를 받았다.
특히 검사결과 건강이 좋지 않은 21명은 첩약처방이 내려졌으며, 별도 1주일분의 한약이 무료로 조제되어 제공됐다.
이 사업은 바쁜 농사일로 건강을 돌보지 못한 농업인 및 지역민들에게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양질의 진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 됐으며 비용은 농협에서 전액을 부담했다.
신협의 지영배 조합장은 “농촌과 지역에 희망을 주는 사랑·봉사·참여·나눔의 실천운동 정착과 농촌, 지역사랑운동 내실화를 위해 무료 한방진료 기회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거제 중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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