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여성]두통, 복통, 얼굴의 열 작성자정기* 작성일2000-11-29 조회수10311 과거병력 스트레스성 피부병이 있었음. 현재증상 앞머리가 쏟아지듯이 아프고, 속이 메스껍고 구토할 것 같으며 얼굴에 열이 난다. 머리보다는 얼굴에 열이 많이 납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답변내용 [답변][50세 여성]두통, 복통, 얼굴의 열 작성자4 내과 작성일2000-12-05 안녕하십니까? 귀하게서 고통받고 계신것은 두가지입니다. 속이 불편하신것과 폐경기 증후군입니다. 속이 불편할때에도 두통이 동반될 수도 있고 두통이 심해지면 속이 불편해 질 수도 있습니다. 폐경기 증상으로도 두통이 있기도 합니다. 여자가 50세 전후로해서 생리가 없어질 무렵부터 에스트로겐이라는 호르몬이 부족해지면 이제 아주머니에서 할머니로 되어가는 신호입니다.몸의 전체가 급격히 노화가 시작되고 얼굴이 달아오르고, 가슴이 두근거리기도하고, 기억력이 감퇴되고, 부부관계가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짜증을 많이 내어서 가족들로부터 성격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쉽게 피로를 느끼기도 합니다. 치료는 에스트로겐을 보충시켜주면 증상들이 소실되고 생활이 밝아집니다. 다시 젊어지는 것으로 생각하셔도 됩니다. 부작용으로는 자궁과 유방에 암을 발생율을 높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없는 암을 만들어내기 보다는 암의 씨가 있는 사람에서 암을 빨리 자라게 만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약을 쓰기전에 자궁검사와 유방검사가 필수적인 사항이고 이상이 없는 사람은 안심하고 사용할 수있습니다. 매년 정기적으로 유방암과 자궁암에대한 검사를 받으면 검사를 받지 않는 사람보다 오히려 일찍 암을 발견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자궁암을 방지하기위해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을 같이 사용합니다. 이런 걱정이 심하신 분을 위하여 암에 대한 부작용이 없는 약물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권해드릴 수있는 것은 내시경 검사와 혈압측정, 여성호르몬 치료입니다. 가끔 갑상선 기능항진증인 환자가 발견되기도 하니까 갑상선 검사도 같이 받는 것이 좋습니다. 4내과 이성근 이전글 혈당조절이 되지않아서 다음글 명치옆에 가슴바로아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