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일부의 마비? 저림?
- 작성자이성*
- 작성일2000-12-18
- 조회수9634
과거병력
없음
현재증상
약 2-3달 전부터 있던 증상입니다.
새벽녁까지 쪼그려 앉아서 알루미늄판을 조그만 톱으로 자르던 작업을
했습니다.(약 2시간 정도?)
작업후 일어서는데 보통 사람들이 오래 앉아 있으면 발이
저린것 같은 느낌이 있은후 다음날 아침부터 왼쪽발이 많이 부은것 같이
탱탱하게 느껴지고 마치 겨울철 오랜시간 밖에 있어서 발이 얼은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때는 발만 그런줄 알았는데 허벅지, 발목, 엉덩이부분, 가슴부분..
그러니까
심장아래쪽 왼쪽부분이 거의 같은증상입니다.
오른쪽은 허벅지 발부분이 약간그렇구요..
그렇다고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것은 아닙니다.
감각도 다 있구요 다만 발이 얼은것 같은 느낌..
동상이 걸린듯한 느낌 입니다.
한동안은 호전되는듯 했습니다.
해서 약도 먹지 않았고 병원도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몇주전부터 또 그러더니 계속해서 상태가 좋아지지 않습니다.
오늘아침부터는 발을 딪을때 왼쪽 발바닥 뒷부분이 마치 많이 부어서 터질것
같은 느낌과 약간의 통증이 있구요..
손과 팔은 그렇치 않습니다.
왜 이런 증상이 있는 걸까요..??
그리고 한달전 부터 아는분의 소개로 약만 받아서(간단히 증상을 이야기 한후)
녹용이 들어간 한약을 먹고 있습니다.
병원에 가서 정밀진단을 받아야 하는건지요?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이러다가 하반신이나 한쪽다리가 마비되거
나 하는건 아닌지 겁도 납니다.
제 나이에도 중풍에 걸릴수있는건가요?
혹시 그때 알미늄 판을 자를때 알미늄 가루를 저 자신도 모르게 흡입하게
되서 그런건 아닌지도 의문이 가구요..
TV에서 잠깐보니 일반적인 수족냉증이라고 여겼던 사람들에게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치만 이상한 병이 있다고 하더군요.. 오래되면 손,발이 ??거나 못쓰게
된다는 병이요.. 혹여 그런건 아닌지요...
소식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