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로 인한 재활치료 & 시기
- 작성자김진*
- 작성일2009-01-22
- 조회수10924
과거병력
현재증상
2009.01.05 갑자기 쓰러지셔서 30분 내로 응급차를 타고 부산대학병원에서 CT촬영결과 뇌출혈 발생. 출혈양이 작은터라 약물치료로 조절.
2009.01.06 아침 CT결과 출혈양이 약간증가하여 더 증가시엔 수술해야된다고 하셨는데 당일 아침,점심,저녁 CT결과 증가량이 없어서 계속 약물치료로 조절. 밤10시경 중환자실로 이동.
2009.01.12 심한 딸꾹질로 인해 출혈양이 증가하여 출혈된 곳(고여있는 곳) 피를 빼내는 수술함.
2009.01.12 수술 후, 2009.01.13 오후까지 잠 재운 후, 오후-저녁 사이 정신 드심.
지금 상태는 가족 외 주위친구분들 다 알아보시고, 오른쪽 팔다리가 안움직인다고 의사선생님께 말하라는 의사전달도 하심(정확한 발음은 아니시고, 손짓과 함께..)
연필과 종이주면 가족 이름을 왼손으로 띄염띄염 쓰심(가끔 틀린단어도 썩임)
언어장애로 인해 저희가 잘 못알아듣는 말씀도 좀 하시고 간단한 말은 알아듣게 이야기하십니다. (그래,어 이런것...)
혹시나 해서 엄마가 노래 불러봐라고 하는데.. 노래부를때는 언어발음 정확하십니다.
혼자 앉으려고 하시구요. 오른쪽(마비된쪽) 을 부축해서 앉혀드리면 스스로
오른쪽 팔다리를 주무르시기도합니다.
운동신경은 오른쪽 팔, 다리가 마비상태 이신데, 힘을가해 쎄게 누르거나 하면 아파하시고, 움직이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팔다리 느낌이 없는걸 아시는지 주무르면서 고개를 갸우뚱하며 이상하다고하시고..(정확한 발음은 아닌데, 이상하냐고 하면 그래라는 대답을 하십니다) 주무시다가 기지개를 펼려고 하시는데 그때 오른쪽 손가락을 쫙 벌리시기도 합니다.
오늘 09.01.22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일반실로(준중환자실?) 옮겼으며, 앞으로의 치료가 중요한다고 생각됩니다. 지금있는 병원은 양방만 하기 때문에 제가 알기로는 아무래도 중풍은 양.한방을 같이 써야 좋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동의의료원으로 옮겼으면 하는데 시기가 언제가 좋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옮길려면 환자기록 등등 어떤식으로 처리를 해야되는것인지.. 병실은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