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저림, 가슴답답, 기운없음
- 작성자노현*
- 작성일2009-04-19
- 조회수15765
과거병력
없음
현재증상
잠을 잘때 아침에 일어나면 땀을 많이 흘리기도 했습니다. 특히 하체쪽에 땀이 많이 났었구요. 이건 몇년간 계속된 증상입니다. 또한 요 근래 피로감을 자주 느꼈었습니다.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약 3주 전 추운곳에서 있다가 들어온 뒤 양손쪽이 차기워지다 뜨거워지다를 반복했습니다. 피곤함을 해소하고자 그로부터 5일쯤 뒤 건강보조식품인 흑마늘진액액기스를 아침 저녁 두 팩씩 복용했었습니다. 약 3일쯤 지나면서 양손끝쪽이 저리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양손이 모두 저립니다. 자다가 일어나면 네번째 손가락과 다섯번째 손가락이 특히 더 뻣뻣한 듯 하구요. 물론 잠을 잘때는 팔쪽도 약간 저린듯 하여 가끔 깨기도 합니다.
손발저림 현상과 더불어 가끔 숨을 쉴때 가슴(명치부분)쪽도 답답하기도 합니다.
그리도 또 동반되는 증상은 무기력 증상입니다. 특히 하체 부분이 힘이 없고 기가 허한 느낌입니다. 다리에 맥이 풀려버린다고 설명하면 딱 맞는듯 하네요. 현재 종합검진을 받아본 결과 신체상에 아무런 이상은 없구요. 마늘액기스를 먹어서인지 간수치가 갑자기 상승했더라구요. 마늘액기스가 간수치 상승을 유발하기도 하나요? 작년까지 간수치도 정상이었고, 술자리도 자주 갖지 않았는데 갑작스런 수치 상승에 간수치 낮추는 약도 복용하고 있습니다.
혹시 이러한 증상이 간때문에 나타나는것인지 아니면 전혀 다른 질환인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소위 말하는 명현반응인가요? 물론 마늘은 현재 먹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손발저림과 가슴답답, 다리에 맥풀림은 전혀 나아지지 않네요.
참, 신경과에서 근전도 검사라는것을 실시했습니다. 근데, 손쪽의 반응이 영 시원찮더라구요. 반응이 미약하고, 다리부분은 손보다는 괜찮지만 정상에 비하면 쫌 모자라는 반응을 보입니다. 실제로 발보다는 손쪽이 저림이 심하니까 나타나는 증상인가요?
질문이 너무 무작위 인가요? 정리해보자면..
1. 상기 증상이 간쪽 이상으로 나타나는 증상인가요?
2. 혹시 건강보조식품으로 인한 명현반응(또는 부작용)인가요?
3. 위 증상들을 한꺼번에 동반하는 원인이 기가 허해서인가요?
4. 양방쪽인지 한방쪽인지 어느쪽을 가서 진료를 해야 하나요?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