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
- 작성자강은*
- 작성일2009-06-18
- 조회수9645
과거병력
할머니땜에 여쭤보려고 가입했어요...
할머니 연세는 올해 79세시구요...
2000년도에 뇌종양 수술을 하셨고..
2006년도에 2층높이정도 에서 떨어지셔서 다리수술을 받으셨어요
그외에는 당뇨 고혈압도 없으시고...
한쪽다리 수술받은것 때문에 지팡이짚고 다니셨지만..
비교적 잘 걸어다니시고,활동량도 많고,건강하신 편에 속했습니다...
음식도 가리지않고 잘드셨고.혼자서 사셨기때문에.모든 생활도 혼자서 다하셨구요..
지난주 12일날 집에 전화를 안받으셔서 가보았더니 부엌바닥에 쓰러져계신거
119불러서 가까운 병원으로 모셨습니다..
현재증상
씨티랑 찍어보니 뇌출혈 증상이 있다고 하던데.
심한편은 아니고 피가 약간 고여있는데.수술까진 안해도되나고 약물로 치료할꺼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왼쪽 팔다리 마비가 왔구요...
어른들이 바람이 왔다.풍이다라고 하더군요...
병원에서도 그러구요....
3일 중환자실 계시다가 일반으로 내려오셔서 그담날부터 바로 재활치료 시작하셨는데요...
선생님 말씀은 신경도 조금 살아있고,.할머니가 하려는 의지도 강해서
좋아질꺼라고 시간을 두고 보자고 하는데여...
일단 다리는 들어보라거나 구부려보라 하면 조금씩 들고 억지로라도 구부려보려고
할머니가 용을 쓰시는데요...
팔은 아예 못 드시네여...
그리고 죽 나오는것도 아직 잘 못드시고 계속 올리고 그러거든요...
알아보니 풍에는 양방 한방을 같이 병행하는게 좋다고 해서요...
저희할머니 지금 계시는 병원은 양방만 하는데라...여기가 좋다고 해서 알아보러 들어와봤는데요...
사람들 얘기로는 풍이 심한 풍이 아니라 살짝지나가는 풍이라 점점 좋아지실 꺼라하는데,,제가 너무 걱정이 되서요.,,,
그리고 자발적으로 먼저 말씀은 안하시지만 머 묻거나 하면대답은 짧게나마 다하세요,,
사람들도 다알아보구요...
제가 첨 발견 했을때도 의식은 있으셨고,사람도 다알아봤어요..
단지 먼저 입은 안떼시지만.기억력도 좀 있구여...
한번씩은 머 물어보면 몰라하시지만요...
쓰러지고 3시간 이내오면 좋다하지만..제가 첨 발견했을때는
적어도 12시간은 지난후라 추정하고있어요..
그부분은 할머니도 기억을 못하시네여.ㅜㅜ
그런거에 비해 좋은 편이다 하시지만..
최대한 할머니가 거동을 하게끔...좋은거는 해드리고싶은데...
금액 부분이나 이런것들...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