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변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 작성자양성*
- 작성일2009-10-12
- 조회수10006
과거병력
알코올성 간경변, 경미한 위염
현재증상
저는 2007년 5월달에 복부팽만감과 눈과 얼굴이 노래져서 숨을 깊게 못 쉬고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동네에 있는 준종합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알콜성간경변이란 진단을 받았습니다.
의사선생님이 Child B 정도 된다고 하셨고 간염까지는 치료만 잘 받으면 정상간으로 돌아갈 수 있지만 간경변으로 진단된 이상 정상간으로 돌아갈 순 없다고 하셨습니다.
퇴원한 후 더 이상 정상으로 될 수 없다는 어리석은 생각으로 술을 계속 먹었고 그 후로 6개월마다 검사를 받았는데 별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올 해 1월달에 눈에 이상한 느낌이 들고 사지가 마비되면서 정신을 잃고 쓰러져 침례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뇌 MRI를 찍었는데 별 문제가 없어 3일만에 퇴원했습니다.
그리고 3월달에 뭔가 이상한 것 같아 소화기내가쪽으로 입원했습니다.
간 CT 도 찍고 뇌파검사도 했습니다. 입원한 지 3일쯤 뒤 1월달과 같은 증상으로 쓰러져 산소호흡기를 하루정도 끼고 있었습니다. 뇌가 갑자기 쪼그라들어서 그렇다는데 알콜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작년까지 이런 일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뇌파검사나 뇌 MRI에도 별 이상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 침례병원 선생님은 처음 진단내리셨던 선생님과 달리 CT사진을 보시고 간경변인지 간염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여서 정확하게 알아보려면 조직검사를 해야되는데 그럴 필요까진 없고 지금부터 조심하면 된다고 말씀하셔서 3월달 퇴원 이후엔 금주를 하고 있습니다. 그 뒤로는 약을 먹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번달에 검사를 하러 왔는데 쓸개에 담석이 많이 있다고 하더군요.
제가 궁금한 몇가지 여쭙겠습니다.
서울 한방병원에서는 담적치료와 헤파큐어라는 약품을 이용해서 치료를 한다고 하던데요.
담적치료가 무엇인지요
그리고 귀 병원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치료를 하시는지요
양방에서는 간경변으로 진행된이상,정상간으로 가지 못하다고 하는데 그건 왜인가요
어느 선생님께 외래진료와 입원여부를 상담해야 하는지요
귀찮으시더라도 자세한 답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