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의료원

[답변] 척추운동>

• 작성자재활의학과권수현과장
• 작성일2010-06-03

안녕하세요. 재활의학과 권수현입니다.
문의내용상 평발과 골반 및 척추 정렬이 맞지 않는 부정렬증후군이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부정렬증후군은 척추운동 또한 필요하지만, 보조기를 착용하여 정렬을 맞추는 것이 더 중요하고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보조기는 신발안에 깔창을 넣는 것으로, 평발 정도와 골반의 좌우 높이에 따라 발에 석고 본을 떠서 아이의 발에 맞추게 됩니다. 깔창 보조기로 교정이 되지 않을 정도로 좌우 균형이 맞지 않다면 신발 자체를 맞추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조기를 제대로 맞추기 위해서는 사설 보조기상에서 하기 보다는 병원에서 X-ray등 검사를 하고 맞추는 것이 정확합니다.
보조기를 착용하고 3개월에 한번씩 평발과 골반높이, 척추의 정렬이 맞고 있는지 X-ray 촬영으로 추척관찰 하면서 보조기를 조금씩 교정해 나가야 하고, 보조기는 성인이 될 때까지, 보통 20살 까지 착용하여야 합니다. 사춘기에는 성장이 빨라지게 되면서 부정렬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지속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하게 됩니다.
동의의료원에는 스타일렉스 등의 운동치료기는 없으며, 원하신다면 개인의원에서 하셔야 합니다. 저희 병원은 운동치료사들이 운동을 교육하며, 한방으로 추나요법을 병행해서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