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문의(필독)
- 작성자신행*
- 작성일2010-09-18
- 조회수9562
과거병력
동의의료원병원진 여러분 수고하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9월10일 저희 신랑(나이31세 키173c 몸무게85kg) 자고일어나더니 갑자기 몸이 이상하다고 하여 관찰해본결과 말이 약간 어눌하며 왼쪽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두통이좀 있다고 하였습니다 예감이 이상하여 바로 김해에 있는 중앙병원 응급실로 갔습니다. 씨티를 찍어본 결과 오른쪽에 뇌출혈이 있다고 했습니다.
응급으로 수술할곳을 알아봐주겠다고 하시더니 부산송도에 있는 고신의료원
(복음병원)으로 가라고 하여 응급차를 타고 왔는데 고신의료원측에서는 출혈량(15cc)이 수술을 할정도는 아니니 일단 신경계 중환자실에 가서 집중치료를 하도록 한다고 하였습니다.
중환자실에 가서 하루정도 집중치료후 일반병실로 올라와서 지금은 약물치료를 하고있는중입니다. 만니톨을 4시간에 한번씩 맞고있으며 조금의 수액과 몇가지 주사를 맞는데 병원에 온지는 오늘로 일주일째입니다.
3,4일전까지만해도 저희 신랑은 의식은 멀쩡하고 저와 평상시처럼 얘기도 나누고는 하였지만 밥먹는 시간 빼곤 거의 계속잠만 자고 얼굴이 부웠다 빨개졌다 열이났다를
반복하였는데 3일전부터는 잠도 많이 안자고 혈색도 돌아왔고 화장실까지는 원래 휠체어를 타고 이동 하였으나 지금은 제 부축하에 걸어서 천천히 이동도 가능합니다.
병원 담당교수님께서는 아직까지 무리를 하면안된다고 하여 병실 밖을나갈때는
휠체어로 이동을합니다.
현 상태는 왼쪽 다리와 팔에 힘이 잘 안들어가고 움직이고 들었다 놨다는 가능하며
걸을때 왼쪽으로는 아직 부축이 필요한 상황이며 안면에 약간 마비증상이 보여집니다. 감각은 다 있는데 아직까지 자기뜻대로 잘안되고 있는데도 저희 신랑 성격이
차분한 성격이다 보니 크게 상심하거나 그런건 없어보입니다만은 병원에서 며칠째
링겔만 달고 있으려니 조금 갑갑해 보입니다 자기 나름대로 재활치료는 언제하냐고 궁금해 물어오기도 하는데,지금 현재 24일날 씨티를 다시 찍어보기로 한 상태라
아직은 이렇게 안정을 취하며 약물로 치료를 하는게 순서다라고 말을 하며 안정을
시킨 상태입니다. 이쯤에서 제가 동의의료원에 문의할 내용은,
저희 신랑도 저도 동의의료원에서의 치료를 원하고 있는상태인데,
병원을 옮기려면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 언제쯤이 적당한 시기인지
알고싶습니다. 빠른답변부탁드립니다. 수고하시고 바쁘신데 여기까지 읽어주시느라
감사했습니다.
현재증상
왼쪽 팔 다리가 힘은 들어가나 자기뜻대로 쉽게 움직여 지지 않고 즉시 반응이 느림
오른쪽 안면근육이 위로 올라가는듯한 현상
왼쪽입으로 침이 자꾸 고이는 현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