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님이 걱정되서요,,진료 받아봐야겠죠?
- 작성자천명*
- 작성일2010-11-18
- 조회수9216
과거병력
10년전쯤 최장파열로 인한 절제수술-완치
합병증으로 당뇨앓으심-인슐린 주사외 정기적으로 약드심
작년 추석 8일 전 낙시터에서 추락하셔서 뇌출렬 판정
완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퇴원하심
현재증상
현재 당뇨관련 식이요법외 요가는 매일 빠짐없이 하시구요~
주사와 약은 장기적으로 드시고 계신 상황입니다.
작년 사고이후 뇌출렬 관련 약까지 병행해서 드시고 있는데..
신경계쪽 약을 오랫동안 드시는게 맘에 걸리는 상황이였는데..
언젠가 부터 아버님께서 기억력이 좀 떨어지는듯 하다 본인이 말씀 하시고,
고집도 넘넘 세지셔서,, 가족들과 대화를 할때 원래 목소리가 크시긴하나
했던말을 반복해서 하시기도하고 상대방의 말에 요점을 못알아들으시고
본인만 다른대답 다른말을 자꾸 하십니다..
같이 살고있지 않아서 옆에서 계속해서 관찰 할 수 있는상황은 아니나
특정부위 마비증상은 없는듯 하시고,,지난 3~4월경 두피에서 빨간 반점이
올라와서 고려병원에서 처방받으신 연고를 별도로 바르시고 반점이 모두 없어졌었죠..
그런데 신랑이 여름휴가 때 피부가 타서 일어나는 다리에 각질을 보시고
1시간을 말로 싸우시며 그 연고를 발르면 낳을꺼다 하시며 어찌나 고집을 세우시던지...그 외 사소하게나마 잔잔한 일이 있었지만,,,
워낙 총명하시고 눈치 빠르시던 분이셔서 이런모습이
요즘 자꾸 보여져서 치매초기가 아닌가 조심스럽게 의심해보다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번달 안으로 진료를 받아보려 하는데
신경과로 가서 받는것이 맞는거겠죠?
뇌출렬이 완치되지 않아 치매로 전화되는 경우도 있나요?
마음이 넘 불안하네요,,빠른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