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식도염
- 작성자김순*
- 작성일2011-10-14
- 조회수9848
과거병력
현재증상
친절한 답변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답변을 보고 궁금한게 더 있어서 다시 글 드립니다. 제가 잊어버린게 있었는데 목에 이물감이 있었고 치매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치매에 관한 약은 본인이 어지럽고 메스꺼워서 도저히 드시려 하시지 않으셔서 안드시고 계십니다.
궁금한 것은 엑스산에 있는 옥수수전분과 유당이 소화에 장애를 줄 수 있다고 하셨읍니다. 소화장애가 일시적인 것인지 알고 싶읍니다. 약을 끊고 나서도 계속 되는 것인지요? 맨처음 평위산을 받아서 드시게 하니까 배가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고 소화가 잘 안되어서 의사 선생님께 여쭈었더니 이 약은 그런 약이 아니라고 그랬읍니다. 정 그렇다면 양방의 소화제랑 같이 드시게 하라고 하셔서 그렇게 했읍니다. 그러다가 약에 제산 작용이 있어서 약이 너무 과한것 아닌가 하여 약을 다 타서 조금씩 덜어내고 드렸더니 거부룩한 것은 괜찮았읍니다. 그래도 식사량이 엄청나게 줄었고 소화가 지금도 여전히 힘이 든 상태입니다. 지금도 약을 그렇게 하고 있고 하루에 두번 만 드시게 할 때도 많습니다.
그리고 소화력이 떨어지거나 위장 자체가 약해질 수 있다 하셨는데 그에 대한 대책은 어떤 것이 있는지요? 만약 위장 자체가 약해지면 소화에 문제가 생겨서 계속 소화불량으로 인한 역류성 식도염 증세가 없어지지 않는 것은 아닌지요? 아님 소화력이나 위장 자체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다른 방법이 있는것인지요? 양방에 그런 문제가 있다고 해서 한방을 택했는데 한약도 그런 부작용이 있네요.
아버지께서 근본적으로 병원 가시는 걸 꺼려 하시고 이제 겨우 마음을 정하고 한의원을 다니고 계셔서 이렇게 문의를 드리게 되었읍니다. 한의사 선생님께서는 제가 약을 덜어낸다고 말씀드렸어도 달리 말씀은 없으시고 이 약은 전혀 걱정할 것이 없으니 안심하고 먹이고 살만 빠지지 않는다면 괜찮다고 하십니다. 만약 약을 그만 둔다면 어떤 상태일 때 다른 약으로 바꾸어야 하는지요? 약을 하루 정도 안드시면 조금 불편해하십니다. 위산이 다시 역류를 하는지, 그 이유가 소화가 안되어서 그런지 몸이 편치 않다고 하십니다. 몸에 무리가 없는 다른 약이 있을까요?
아직도 일주일에 두. 세번은 뜸을 뜨고 침을 맞고 계십니다. 감사드리고 평안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