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날개죽지뼈 소리
- 작성자장현*
- 작성일2018-08-17
- 조회수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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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병력
평소에 자세가 앞으로 굽어있어 어깨를 뒤로 젖히는 스트레칭을 자주 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쯤 전에 평소처럼 어깨를 뒤로 젖히는데, 오른쪽 날개죽지뼈와 척추 사이 부분에서 (우드득 소리와는 구별되는) 뼈가 부러지듯한 '똑'소리와 충격이 있었고, 즉시 부근에 상체에 힘을 주기 힘들 정도의 심한 통증을 느꼈습니다.
특히 오른팔로 당길 때(문을 당길 때) 양 날개뼈 중앙의 등쪽 근육과 오른쪽 날개죽지뼈 부근의 근육에 통증이 있었는데, 왼팔을 사용할 때에도 같은 근육이 움직이는지 통증이 있었습니다.
탈골 또는 골절을 의심해 병원에 가서 x레이 사진을 찍어보았는데, 의사선생님은 뼈가 부러진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했고, 뼈를 움직이는데는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진통제를 처방받고 퇴원했습니다.
현재증상
이후 진통제를 며칠간 복용하고 통증이 완화되어 편히 움직여보니 그 부근이 수시로 뚝뚝거립니다. 정확한 위치를 서술하긴 힘들지만 주로 오른쪽 날개죽지뼈 안쪽부분, 통증이 있던 곳 부근의 척추와 가슴부분에서 우두둑거림이 느껴집니다. (척추와 가슴부분은 동시에 진동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주로 자세를 웅크리거나 다시 바로할 때, 트림을 하며 가슴이 위로 올라갈때, 침대에 몸을 눕힐 때, 목을 까딱거릴 때 누운 상태에서 상체의 자세를 바로잡을 때 가슴부분과 척추부분에서 우두둑거리고, 수저질을 하거나 필기구를 사용하며 팔을 움직일 때 날개죽지뼈쪽에서 우두둑거립니다.
이러한 경우가 종종 있는지, 근육이 보다 안정이 되면 소리가 멎을지, 이상이 생긴 것이라면 치료가 가능한지, 어떤 추가 검사를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스트레칭 한번으로 상체가 이렇게 되어 평생을 소리와 함께 살 것이 심히 걱정되어 질문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