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 머리가 아프십니까?(Headache)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02-10-23
- 조회12415
머리가 아프십니까?(Headache)
두통이란 머리의 통증 또는 불편감을 말하는데 이런 통증이 안면, 치아, 턱 및 목에 이르는 부위까지 전파되는 수도 있습니다. 두통은 두개내 질환, 전신성 질환 및 환자의 성격 혹은 주위 환경과 연관되어 또는 이들의 조합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통은 사람에 있어 가장 흔한 질병 현상이지만 임상적 의미는 통증의 위치, 심각성, 성질, 기간 및 시간에 따른 증상변화 등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성인에서 갑자기 머리가 터질듯한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면 우선 지주막하 출형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아침에 깨어 두통이 점차 심해진 경우라면 고혈압성 두통 혹은 편두통이 의심되고 저녁에 두통이 시작되는 경우라면 군집성 두통 또는 긴장성 두통을 의심합니다. 그러나 머리는 사람에 있어서 중요한 장기라는 상징적 민감성과 더불어 심리적 요인이 작용할 수 있으며, 기타 신경학적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두개내 질환의 가능성이 높아 두통의 진단에 중요한 사항이 됩니다.
■ 긴장성 두통
가장 흔한 두통으로 소위 근육수축성 두통이라고도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현란한 불빛, 소음, 혹은 골치 아픈 사건이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있은 후 목뒤나 앞이마에서 근수축과 더불어 둔한 통증이 나타나는데 흔히 환자들은 "이마에 마치 띠를 두른 것 같다", "목이 뻣뻣하다", "머리 전체가 띵하다" 등의 형태로 호소하며, 저녁이나 주말에 뚜렷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두통이 있어도 일을 계속할 수가 있고 참을 수 있는 정도이지만 장기간 지속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치료에 있어서는 근육이완 방법들이 효과적이지만 두통호나자의 약 40%를 차지하며 편두통과 긴장성 두통이 함께 있는 경우 혼합성 두통이라고 합니다.
■ 편두통
주로 가족력이 있으며 발병은 어느 연령에서나 일어나지만 흔히 소아 혹은 청소년기부터 시작되며 아동기에는 멀미증 혹은 주기성 구토의 병력이 있고 주기적으로 두통이 나타나며 대체로한쪽 머리만 아프며 간혹 양측성인 경우도 있고 통증은 대체로 심하고 찌르는 듯 또는 박동성(맥박이 뛰는 느낌)이 있으며, 대개 구역질, 구토 혹은 설사를 동반하기도 하며 지속시간은 흔히 수 시간 정도이고 통상 1-2일 이상을 경과하지 않습니다. 환자는 흔히 통증 후 잠을 자고 싶어하고 수면에 의해 두통이 중단되는 수도 있으며 밝은 빛 혹은 소리에 대한 과민증 등이 발작동안 흔히 일어납니다.
■ 군발성 두통
비교적 짤은 기간동안 심한 일측성의 두통이 하루에도 수 차례 나타나서 수 일에서 수 주동안 계속되며 통증이사라지면 수 개월 동안 없다가 다시 재발하는 두통입니다.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흔히 발생하고 20-40대에 많으며 하루에 1-2회 정도 발작이 일정한 시각에 일어나며, 특히 밤에 잘 발생하고 두통의 기간이 15분에서 2시간 이내로 짧지만 통증은 매우 심하여 안절부절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흔히 두통이 있는 쪽으로 눈물이 흐르고 눈이 충혈되고 얼굴이 붉어지고 코가 막히며 음주에 의해 통증이 유발됩니다.
■ 신경통 신경통은 통증이 매우 예리하여 전기가 흐르고 칼로 도려내는 듯한 심한 통증이 수 초간 나타나고 흔히 통증을 유발하는 부위가 있어 피부나 점막을 자극하면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경우의 대표적인 예가 삼차신경통, 설인신경통과 후두신경통이 있습니다. 삼차신경통은 가장 흔하며 중년기 여성에 많고 통증이 한쪽 얼굴의 빰 및 아래턱 부위에 발생하며 세수, 면도, 말하기, 음식 씹기, 양치질 등에 의해 유발되어 갑자기 나타나서 20-30초 동안 지속되나 감각상실은 없습니다. 설인신경통은 후두 및 목부위에서 특히 음식을 삼키거나 혹은 씹는 경우 예리한 통증을 느끼며 통증이 심한 경우 때로는 졸도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후두신경통은 발작성 통증이 뒤통수 아래 위로 나타나 소스라치게 놀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 고혈압과 관련되 두통
경하거나 중등도의 만성 고혈압은 대개 두통을 일으키지않지만 확장기 혈압이 120㎜Hg 이상인 심한 고혈압에서는 두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만성 고혈압에서 전형적인 두통은 둔한 박동성인데 후두부에 심하고 이것 때문에 아침 일찍 잠을 깨기도 하며 고혈압을 치료하면 이런 증상은 사라집니다.
■ 기침과 운동에 연관된 두통
기침이나 재채기, 그케 웃을 때, 무거운 것을 들 때, 구부정하게 있거나 배변시 힘줄 때 심한 일시적인 두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통증은 대개 머리 앞쪽에서 느껴지나 간혹 머리 뒷부분에서 나타나기도 하고 한쪽 또는 양측으로 오며 행동을 취한 뒤 1-2초 내에 발생하여 수 초에서 수 분 정도 지속됩니다. 통증은 터질 듯하며 손으로 머리를 감쌀 정도로 또는 지주막하출혈처럼 아주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 뇌종양에 의한 두통
두통은 뇌종양 환자의 2/3에서 주요한 증상이며, 특별한 양상은 없으나 심부에 위치하고 일반적으로 박동성이 아니며 찌르는 듯하고 터질 듯한 심한 통증이 수 분 내지 수 시간 혹은 그 이상 지속되며 할에도 여러 번 일어날 수 있습니다. 육체적 활동과 머리위치 변화에 의해 통증이 유발되고 반면에 휴식을 위하면 빈도가 감소합니다. 소수에서만 통증으로 인해 잠에서 깰 뿐 진단적 의미는 없으며 예상치 못한 사출성 구토가 후기에 생겨 진단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 성행위와 관련되 두통
보통 성적흥분이 증가되어 가면서 양측 머리에 묵직한 두통으로 시작되어 절정기에 갑자기 격렬해지며 드물지만 여자보다 남자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수 분 내지 수 시간에 지속되는데 두통이 길어지고 구토가 동반될 때 지주막하출혈 또는 뇌출혈의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 위험한 두통
원인을 알 수가 있는 특히 머리안에서 발생하는 두통으로 뇌종양, 뇌혈관질환, 빈혈, 염증, 대사성장애, 외상성 및 전신성 질환 등에서 기인되는 두통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경우는 지주막하출혈, 뇌막염, 급성 수두증, 측두 동맥염, 고혈압성뇌병증, 혈관 기형 혹은 녹내장 등입니다.
■ 두통의 진단
1. 병력청취 및 이학적 검사
2. 두부 및 흉부 X-선 검사, 기타 혈액검사
3. 뇌파검사
4. 특수검사 : 뇌전산화단층촬영(CT) 뇌자기공명영상촬영(MRI) 컴퓨터안면체열촬영(DITI) 뇌혈관도플러(초음파) 뇌척수액검사 등
※ 이와 같이 두통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발생하므로 자가진단으로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갑자기 발생한 심한 두통, 수면장애, 오심, 구토, 마비감 등이 동반될 시에는 꼭 전문의와 상담을 하시기 바랍니다.
두통이란 머리의 통증 또는 불편감을 말하는데 이런 통증이 안면, 치아, 턱 및 목에 이르는 부위까지 전파되는 수도 있습니다. 두통은 두개내 질환, 전신성 질환 및 환자의 성격 혹은 주위 환경과 연관되어 또는 이들의 조합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통은 사람에 있어 가장 흔한 질병 현상이지만 임상적 의미는 통증의 위치, 심각성, 성질, 기간 및 시간에 따른 증상변화 등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성인에서 갑자기 머리가 터질듯한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면 우선 지주막하 출형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아침에 깨어 두통이 점차 심해진 경우라면 고혈압성 두통 혹은 편두통이 의심되고 저녁에 두통이 시작되는 경우라면 군집성 두통 또는 긴장성 두통을 의심합니다. 그러나 머리는 사람에 있어서 중요한 장기라는 상징적 민감성과 더불어 심리적 요인이 작용할 수 있으며, 기타 신경학적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두개내 질환의 가능성이 높아 두통의 진단에 중요한 사항이 됩니다.
■ 긴장성 두통
가장 흔한 두통으로 소위 근육수축성 두통이라고도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현란한 불빛, 소음, 혹은 골치 아픈 사건이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있은 후 목뒤나 앞이마에서 근수축과 더불어 둔한 통증이 나타나는데 흔히 환자들은 "이마에 마치 띠를 두른 것 같다", "목이 뻣뻣하다", "머리 전체가 띵하다" 등의 형태로 호소하며, 저녁이나 주말에 뚜렷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두통이 있어도 일을 계속할 수가 있고 참을 수 있는 정도이지만 장기간 지속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치료에 있어서는 근육이완 방법들이 효과적이지만 두통호나자의 약 40%를 차지하며 편두통과 긴장성 두통이 함께 있는 경우 혼합성 두통이라고 합니다.
■ 편두통
주로 가족력이 있으며 발병은 어느 연령에서나 일어나지만 흔히 소아 혹은 청소년기부터 시작되며 아동기에는 멀미증 혹은 주기성 구토의 병력이 있고 주기적으로 두통이 나타나며 대체로한쪽 머리만 아프며 간혹 양측성인 경우도 있고 통증은 대체로 심하고 찌르는 듯 또는 박동성(맥박이 뛰는 느낌)이 있으며, 대개 구역질, 구토 혹은 설사를 동반하기도 하며 지속시간은 흔히 수 시간 정도이고 통상 1-2일 이상을 경과하지 않습니다. 환자는 흔히 통증 후 잠을 자고 싶어하고 수면에 의해 두통이 중단되는 수도 있으며 밝은 빛 혹은 소리에 대한 과민증 등이 발작동안 흔히 일어납니다.
■ 군발성 두통
비교적 짤은 기간동안 심한 일측성의 두통이 하루에도 수 차례 나타나서 수 일에서 수 주동안 계속되며 통증이사라지면 수 개월 동안 없다가 다시 재발하는 두통입니다.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흔히 발생하고 20-40대에 많으며 하루에 1-2회 정도 발작이 일정한 시각에 일어나며, 특히 밤에 잘 발생하고 두통의 기간이 15분에서 2시간 이내로 짧지만 통증은 매우 심하여 안절부절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흔히 두통이 있는 쪽으로 눈물이 흐르고 눈이 충혈되고 얼굴이 붉어지고 코가 막히며 음주에 의해 통증이 유발됩니다.
■ 신경통 신경통은 통증이 매우 예리하여 전기가 흐르고 칼로 도려내는 듯한 심한 통증이 수 초간 나타나고 흔히 통증을 유발하는 부위가 있어 피부나 점막을 자극하면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경우의 대표적인 예가 삼차신경통, 설인신경통과 후두신경통이 있습니다. 삼차신경통은 가장 흔하며 중년기 여성에 많고 통증이 한쪽 얼굴의 빰 및 아래턱 부위에 발생하며 세수, 면도, 말하기, 음식 씹기, 양치질 등에 의해 유발되어 갑자기 나타나서 20-30초 동안 지속되나 감각상실은 없습니다. 설인신경통은 후두 및 목부위에서 특히 음식을 삼키거나 혹은 씹는 경우 예리한 통증을 느끼며 통증이 심한 경우 때로는 졸도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후두신경통은 발작성 통증이 뒤통수 아래 위로 나타나 소스라치게 놀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 고혈압과 관련되 두통
경하거나 중등도의 만성 고혈압은 대개 두통을 일으키지않지만 확장기 혈압이 120㎜Hg 이상인 심한 고혈압에서는 두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만성 고혈압에서 전형적인 두통은 둔한 박동성인데 후두부에 심하고 이것 때문에 아침 일찍 잠을 깨기도 하며 고혈압을 치료하면 이런 증상은 사라집니다.
■ 기침과 운동에 연관된 두통
기침이나 재채기, 그케 웃을 때, 무거운 것을 들 때, 구부정하게 있거나 배변시 힘줄 때 심한 일시적인 두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통증은 대개 머리 앞쪽에서 느껴지나 간혹 머리 뒷부분에서 나타나기도 하고 한쪽 또는 양측으로 오며 행동을 취한 뒤 1-2초 내에 발생하여 수 초에서 수 분 정도 지속됩니다. 통증은 터질 듯하며 손으로 머리를 감쌀 정도로 또는 지주막하출혈처럼 아주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 뇌종양에 의한 두통
두통은 뇌종양 환자의 2/3에서 주요한 증상이며, 특별한 양상은 없으나 심부에 위치하고 일반적으로 박동성이 아니며 찌르는 듯하고 터질 듯한 심한 통증이 수 분 내지 수 시간 혹은 그 이상 지속되며 할에도 여러 번 일어날 수 있습니다. 육체적 활동과 머리위치 변화에 의해 통증이 유발되고 반면에 휴식을 위하면 빈도가 감소합니다. 소수에서만 통증으로 인해 잠에서 깰 뿐 진단적 의미는 없으며 예상치 못한 사출성 구토가 후기에 생겨 진단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 성행위와 관련되 두통
보통 성적흥분이 증가되어 가면서 양측 머리에 묵직한 두통으로 시작되어 절정기에 갑자기 격렬해지며 드물지만 여자보다 남자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수 분 내지 수 시간에 지속되는데 두통이 길어지고 구토가 동반될 때 지주막하출혈 또는 뇌출혈의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 위험한 두통
원인을 알 수가 있는 특히 머리안에서 발생하는 두통으로 뇌종양, 뇌혈관질환, 빈혈, 염증, 대사성장애, 외상성 및 전신성 질환 등에서 기인되는 두통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경우는 지주막하출혈, 뇌막염, 급성 수두증, 측두 동맥염, 고혈압성뇌병증, 혈관 기형 혹은 녹내장 등입니다.
■ 두통의 진단
1. 병력청취 및 이학적 검사
2. 두부 및 흉부 X-선 검사, 기타 혈액검사
3. 뇌파검사
4. 특수검사 : 뇌전산화단층촬영(CT) 뇌자기공명영상촬영(MRI) 컴퓨터안면체열촬영(DITI) 뇌혈관도플러(초음파) 뇌척수액검사 등
※ 이와 같이 두통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발생하므로 자가진단으로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갑자기 발생한 심한 두통, 수면장애, 오심, 구토, 마비감 등이 동반될 시에는 꼭 전문의와 상담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