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의료원

[답변]음부가 가렵고 냉이 심해요.

• 작성자산부인과2
• 작성일2000-06-20

증상으로 보아 외음부 및 질 칸디다증으로 생각됩니다.
여성의 약 75%에서 일생동안 한번의 이 칸디다증을 경험하며 45%의 여성에서는 1년에 2회 이상 경험합니다.
이 칸디다증에서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장기간 항생제를 사용하거나 임신 당뇨병등의 경우에 잘 나타납니다. 아직까지 100% 완치되는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으며 국소적으로 사용하며 가장 맣이 사용되는 Azole 약제로는 Butoconazole, Clotrimazole, Miconazole, Ticonazole & Terconazole 등이 있으며 치료효과는 90-95% 정도입니다. 경구 항진균 약제로는 Fluconazole, diflucan(치료효과 95-97%) 등이 있으며 1회 150mg 을 사용하며 2-3일 동안은 증상이 사라지지 않으므로 다른 치료를 시작하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약한 국소 스테로이드의 보조치료로 자극적인 증상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드물게만성재발성 외음부 칸디다증을 일으키는데 만성외음부 칸디다증을 가진 많은 수의 환자가 만성 곰팡이 염증을 가지고 있으며 이 환자들의 많은 수가 만성 혹은 위축성 피부염을 가지고 있습니다. Ketoconazole(400mg/day) 혹은 Flulonazole9200mg/day) 을 증상이 없어질때 까지 사용하며 그 후는 예방적으로 6개월 마다 사용합니다.
당뇨시에는 세포면역이 감소하여 진균증등의 발생빈도가 높아지는데 당뇨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산부인과2 김창훈
진료문의 : 850-8716, 8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