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아파서요...
- 작성자이정*
- 작성일2000-09-19
- 조회수9524
과거병력
없음
현재증상
저희 아버지가 얼마전에 입원을 하셨어요.
술을 너무 많이 드셔서 간이 매우 많이 나빠지셨대요.
발과 손가락이 너무 많이 부었구요, 배가 임산부처럼 불렀습니다. 그리고 항상 설사를 하시고, 식사도 잘 못하십니다.
병원에선 연세가 너무 많으시고, 병이 심해서 완쾌가 불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너무 화가 나서요.
주사 한번도 맞지 않으시고요, 무슨 치료도 전혀 없구요...
물론 별 치료를 할 수 있는게 아니더라도, 매일 약을 드리고 일부러 설사를 하시게 하는 것 말고는 해주는 것이 없어요.
제 생각에는 음식도 치료에 중요할 것 같은데 다들 먹는 똑같은 급식 음식을 주시니 취소하고 저희가 죽이나 이런것으로 대신하고 있어요.
저희가 조금이라도 아빠에게 도움이 되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꼭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