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의료원

화병·스트레스센터 소개

스트레스

스트레스라는 것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항상성 (최적의 몸 상태를 유지하는 기능)을 위협하는 모든 영향을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스트레스에 대하여 인간은 ‘적응’을 통해 항상성을 유지하며, 적당한 스트레스는 이 항상성을 유지하는데도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장기간 지속되거나, 질병상태, 스트레스에 취약한 성격 등 개인 상태에 따라, 심신의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항상성이 붕괴될 수 있습니다. 이 항상성 붕괴가 만병의 근원이 되기 때문에, 흔히 스트레스를 만병의 근원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방에서는 이 항상성을 정기(正氣)라고 표현합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인간의 항상성 유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지만, 과도하거나 장기간의 스트레스는 인체의 자율신경계, 호르몬, 펩티드, 신경전달물질 등을 통해 질병을 야기하거나, 질병에 취약한 몸 상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트레스가 우리 몸을 더 병들게 하기 전에 스트레스 상태를 파악하고, 스트레스를 조절함과 동시에, 과잉 활성화된 신체의 스트레스 반응을 완화하는 것이 질병 예방을 위해 중요합니다.

화병

화병은 분노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해소되지 못하여 화의 양상으로 폭발하는 증상이 있는 증후군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화병의 국내 유병률은 4.2-13.3%에 이를 정도로 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병은 환경에 의해 유발된 분노 감정을 해소하기 못하고 속에 담아두며 참고, 유사한 경험이 반복되면서, 화가 누적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화병은 가부장적인 사회제도와 같은 전통적인 문화에서 불공평한 사회적 억압을 받아 온 중년 이후 여성에서 많은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최근에는 부당함에 따른 분노를 충분히 해소하지 못해 발생하는 젊은이들의 급성 화병도 흔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화병의 치료는 관련 신체증상 뿐 아니라,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근본적인 화병의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기 입원치료

극심한 스트레스 관련 장애나 화병의 경우, 일정기간 동안 스트레스 요인으로부터 격리되어 심신의 회복시간이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본 센터에서는 집중적인 단기 입원치료 (1-2주)를 통해, 심신의 항상성을 회복하고 일상에서의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합니다.

자가평가

아래의 10가지 항목 중 4가지 이상에 예라고 답을 하게 된다면, 화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화병은 방치할수록 증상이 심해지고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즉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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