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맞이 환자위안 음악회 성황리에 마쳐...
- 작성자기획과
- 작성일200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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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맞이 환자위안 음악회 성황리에 마쳐... 본원에서는 9월 4일(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동안 2층 옥외휴게실에서 "가을맞이 환자위안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무더웠던 한여름이 지나가고 이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의 문턱에서 그동안 답답한 병실생활을 해 온 환자와 보호자 300여명을 모신 이번 음악회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었는데, 작년 1회 행사가 주최측이 주도하고 환자와 보호자는 관객의 입장이었다면 금번 2회 행사는 환자와 보호자가 주인공인 음악회였다. 동의대학교 풍물패의 사물놀이로 시작한 행사는 본원 간호부합창단 공연, 동의대학교 음악학과 금관 5중주로 이어졌지만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환자 및 보호자들의 노래자랑코너였다. 지난 7월 29일부터 한달여 입원하고 있는 610호 홍병수씨의 "강원도아리랑"부터 시작한 노래자랑은 같은 병동에 입원하고 있는 환자 및 보호자들의 열띤 응원속에 노래반주에 맞추어 진행되었는데 이시간동안 만은 환자와 보호자 모두 힘겨운 병원생활을 벗어난듯 보였다. 이날 입원환자 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에는 "구월의 노래"를 불러주신 510호 입원중이신 이화자님께서 수상했다. 상품으로는 25만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권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