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의료원

[답변]임신중 입덧

• 작성자한방부인과
• 작성일2001-04-16

임신중 입덧은 한방에서는 "임신오저"라여 대부분의 임산부가 임신 2-3개월쯤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위장장애, 신음식을 찾는 것, 가벼운 매슥거림, 구토, 머리가 어지러움, 눈의 아찔함, 정신불안등"의 증상을 느끼는데 이러한 증상들은 일정한 시간이 경과하면 치료하지 않더라도 자연 완화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심한 입덧은 임신중독증의 전기증상으로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을 해야합니다. 이렇게 극심한 입덧에 대한 한방적인 원인을 보면 산모가 평소부터 소화기가 약하거나 예민한 경우, 임신자체를 견디기가 힘들만큼 체력이 약한 경우, 성격이 극도로 예민한 경우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치료로는 원인에 따라 한약을 처방하고 식사와 복약 및 생활습관을 관리하며 임신에 대한 정신적인 부담을 줄이고 받아들이는 마음자세를 가지도록 지도함으로써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따라서 본인이 상기의 원인에 해당되거나 기왕의 임신에 입덧이 심했던 경우라면 미리 임신전부터 원인에 따라 소화기를 개선시키고 체력을 향상시키는 치료를 한 후에 임신을 시도하도록 하여 임신입덧에 대한 증상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해야합니다.
진료를 통하여 본인의 원인을 찾고 치료할 수 있도록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