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의료원

[답변] 신경계,위장

• 작성자홍상훈
• 작성일2020-10-26

한의학에서 비위는 氣血을 생성하는 근원으로 섭취한 음식을 소화하여 영양 물질을 흡수할 뿐만 아니라, 영양물질이 전신에 순환하는 기능의 주축을 담당하게 됩니다.

따라서 비위는 단순 소화 작용 뿐 아니라, 한의학에서 인체의 기본 요소인 精, 氣 神,血의 근원물질을 생산,운화하여 오장육부의 근본이 되며 사지말단까지의 전신 순환 및 자율신경의 조절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떨림(振顫,tremor)은 서양의학적으로는 생리적, 가족성, 노인성, 중독성, 파킨슨양, 소뇌성, 날개치기 진전 등 원인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가 되어 있으며, 한의학적으로도 望聞問切의 한의학적 변증도구를 통해 진단하여 치료를 시행합니다.

떨림은 임상적으로 오장육부가 기능이 떨어지면서 담음,열증등을 동반하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위에서 말씀드린 비위기능과의 연관성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통한 치료가 시행된다면 고객님께서 문의하신 비위기능의 개선을 통해 전신 혈액 순환 및 자율신경조절 기능에 개선을 통해 증상 호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